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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벚꽃 야경

지인부부와 함께 벚꽃 지기전에 경주로 가자고 해서 급하게 저녁 늦게 가게 되었다 원래는 남편 일 따라 건천갔다가 바로 집으로 올려했는데 갑자기 친구가 연락와서 벚꽃구경가자 해서 이 때가 아니면 벚꽃이 다 질것 같아 아무 망설임없이 바로 오케이하고 같이 가기로 했다 결혼기념일이 4월8일이라 이 맘때쯤 경주에 가게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친한 지인이랑 같이 하는 시간이 소중한 추억이 되는것 같다 울 남편과 단둘이 오붓한 시간을 가지는 것도 좋지만 마음통하는 사람들과 함께 하는 것이 부쩍 좋아지는 요즘이다 낮에 피는 벚꽃도 나름 화창하고 눈부시게 아름답지만 밤에 핀 벚꽃도 낮에완 다르게 색다르게 아름다워서 감탄이 절로 나왔다 경주보문단지쪽 벚꽃가로수길이 이제껏 본 벚꽃길중 젤 멋진것 같다 지극히 주관적인 입장..

카테고리 없음 2022.04.16

포항북부바닷가카페 스틸사이드

오늘은 바람이 너무 불고 써늘한 날씨라 봄코트를 입고 나가도 뭔가 춥게 느껴졌다 기분좋게도 정말 만나고 싶었던 친구랑 점심을 쭈꾸미볶음으로 같이 먹었다 마침 둘다 쭈꾸미를 좋아해서 다행이었다 밥만 먹고 헤어질순 없으니 차한잔하러 가자했는데 어디갈지 물어보길래 이왕이면 푸르른 바다가 보이고 이쁜정원이 있는곳에 가자고 했다 결정권을 다 나에게 준 친구는 순순히 내가 가자는 곳으로 운전해서 고고씽 했다 북부바닷가쪽 스틸사이드카페인데 입구의 정원부터가 정말 이쁜 곳이다 알록달록 이쁜 꽃들을 사장님어머님이 정성껏 물도 주시고 가꾸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었다 야외테이블도 있어서 날씨만 좋으면 바깥 바다공기를 쐬면서 차한잔 해도 정말 좋다 사장님과 아르바이트생 2명이 일하는데 커피는 기본 뱅쇼 청귤차 자몽차 등 수..

카테고리 없음 2022.04.14

포항라한호텔서 본 북부바닷가야경

지인이 라한호텔에 근무하는 시는데 울 부부 결혼기념일선물로 잡아준 호텔트윈룸 그렇게 크진않았지만 내가 좋아하는 하얀시트 이불침대에다가 방이 깔끔하고 깨끗해서 마음에 들었다 창가에 차한잔 같이 할 수 있는 원목테이블에 감성가득한 의자도 있어서 좋았다 시골출신 남편이라 그런지 호텔이 어색하다고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듯 혼자 들떠고 난리부르스를 떨었다 라한호텔꼭대기층 창밖에서 바라본 북부바닷가야경에 감탄이 절로 나왔다 이런 기분에 호텔투숙하는듯.. 혼자만의 서운한 감정도 이런 바다뷰에 눈 녹듯 사라지고 즐건 시간이 되었다 #포항야경 #북부바닷가 #영일대해수욕장 #라한호텔 #밤풍경 # 밤바다

카테고리 없음 2022.04.13